지난 5일 남미 기아나에서 발사된 천리안 2A 호가 우주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천리안 2A 호는 발사 뒤 호주 동가라 기지국 등 4개 해외 지상국에서 교신을 유지하면서 초기 운용을 해왔습니다.
이런 천리안 2A 호가 24일 오전 10시 10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 지상국과 임무 수행을 위한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적도 상공 3만6천㎞ 정지궤도에 안착하면서 내년 1월 중순부터 위성 탑재체에 대한 점검과 성능시험이 시작됩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첫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2A 호는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기상 데이터를 전송하게 됩니다.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가 4배 향상된 고화질 컬러 영상을 10분마다 지구에 보내게 됩니다.
황사와 구름, 화산재 구분이 가능하고, 전송 속도는 18배 빨라 국지성 폭우 등 긴급 재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천리안 2A 호의 쌍둥이 위성으로 적조 등 해양환경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는 환경감시용 천리안 2B 호도 내년 말 발사됩니다.
취재기자 : 이정우
촬영기자 : 박동일
화면제공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자막뉴스 : 육지혜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2609490309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